SBS 대상??

SBS 연예대상 사회자

  이경규가 수상에 당황했다.('편먹고 공치리4 진검승부')

이경규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2022 SBS 연예대상’에서 ‘킹받네’ 콘셉트로 올해 신설된 부문 베스트 캐릭터 상을 수상했다.

S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규라니)

  예능 빅데이터 연구센터 콘셉트로 꾸며진 이날 시상식에서는 SBS 자체적으로 올해의 예능 선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경규는 2022년 가장 많이 버럭한 캐릭터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규가 방송에서 화를 낼 때마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규라니'라는 별명도 소유하고 있다.

 

  무대에 오른 이경규는 "살다 살다 이런 희한한 상"이라는 말과 함께 "화낼 때마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다니까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BS 연예대상에서 이경규(규라니)

  이경규는 “제가 하는 프로가 1년 내내 하는 프로가 아니다. 12회차 했나. 12회차에 저 정도 화를 냈으면 1년 정도 했으면 노나는 건데. 그래도 이런 상을 받게 돼 너무나 행복하다.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화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지금 집에 가야 되는데 12시에 시상이 하나 있다. 도망도 못 가고 앞자리에 앉아 있는데 좀 웃으라고 하더라. 시상식에서 웃건 말건 무슨 상관이냐. 턱 아파 죽겠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SBS 연예대상 유재석

  한편 방송인 유재석이 올해에도 SBS 연예대상의 명예를 안았다. 2010년부터 SBS 간판 예능'런닝맨'을 이끄는 유재석은 SBS에서만 올해까지 7번째 대상을 차지했다.

SBS 연예대상 유재석

  MBC에서는 지난해까지 8번, KBS에서는 2번 대상 트로피를 안았다.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유재석은 "너무 감사하다. 제가 오늘 상을 받지만 '런닝맨' 팀이 함께 받은 상이 아닐까 싶다"며 '런닝맨' 팀에게 영광을 돌렸다.

 

런닝맨 식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