² 현빈,손예진 심각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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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 잡화

현빈,손예진 심각한 상황

by jusunkiss 2022. 12. 8.

현빈(오른쪽),손예진

  한류열풍과 더불어 '사랑의 불시착'의 붐이 일어나면서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현빈이 일본에서 배척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손예진이 득남하여 산후조리를 하고 있는 상황에  배우 현빈에 대한 때아닌 부정적인 현지 반응이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동갑내기 톱스타 커플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0세인 현빈과 배우 손예진이 2022년 3월에 결혼발표로 일본 열도가 들썩였다.

현빈과 손예진 결혼식

  결혼 소식이 알려진 2월 10일 일본 주요 매체들이 두 사람의 부동산 자산 규모까지 전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대표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메인에도 올라왔다.   

 

  또한 그들의 결혼 기사에는 15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일본 넷플릭스는 공식 트위터에 “‘사랑의 불시착’의 현빈, 손예진이 결혼을 발표. 축하합니다”라며 한류스타 부부의 탄생을 축하했다.

 

  일본이 이토록 열광하는 이유는 두 배우가 북한군 리정혁과 재벌 상속녀 윤세리로 열연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경색된 양국 관계 속에서도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사랑의 불시착은 일본에 공개된 그 해 ‘일본 넷플릭스 인기 작품 연간 순위’ 1위를 차지했고, 드라마 대사가 현지 유행어 톱10에 꼽히는 등 새로운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았다.

현빈 서울 팬미팅 / 온라인 커뮤니티

  아사히신문은 ‘한류 드라마가 혐한 비율이 높은 중년 남성에게도 인기를 끄는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코로나로 집에 틀어박힌 생활을 하게 되면서 40대 남성들까지 한국 드라마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일제 강점기 징용 문제를 놓고 한일 관계가 극도로 악화했음에도 한류 콘텐츠는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야마다 다카오 마이니치신문 특별편집위원은 사랑의 불시착을 봤느냐고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에게 물었더니 “전부 봤다”고 반응했다고 기명 칼럼에서 밝혔다.

 

  이 외무상은 몽골로 출장가며 ‘사랑의 불시착’ 촬영현장을 트위터에 게시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 주민의 생활 풍경, 인간군상을 진짜처럼 재현한 러브 코미디이다. 발상이 참신하다”고 평가했으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하는 가운데 일본에서 ‘신 한류’는 더욱 강해지는 양상이다.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현빈이 점점 배척 당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12월 1일 뉴스엔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현빈에 대한 일본 현지 반응이 달라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견급 에이전시 관계자는 12월 1일 “일본에서 신기록을 세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으로 현빈의 인기가 치솟았지만 한두 달 전부터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현빈의 팬미팅을 유치하기 위해 엄청난 경쟁을 벌였던 일본의 공연사들이 서서히 태세전환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은 공연장 대관과 티켓 선판매 등 관련한 수요 예측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유를 들면서 180도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가장 큰 이유는 현빈이 맡은 역할때문.

 

  현빈은 현재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 의사 역할을 맡았다. 안중근 의사는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독립운동가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달갑지 않게 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이에 일본에서는 '현빈 패싱'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은 한두번이 아니였다. 배우 차승원과 김남길의 일본 팬 미팅을 주관했던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지난 10월 현빈 소속사에 10억 원 규모의 일본 팬 미팅과 화보집 발간을 요청한 뒤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일본에서 현빈 말고 다른 배우 가능하냐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또한 현빈은 영화 '하얼빈' 관련 인터뷰에서 "출연을 결정하고 혼자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 다녀왔다. 가슴에 묵직한 떨림이 있었다. 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독도

  이 이유에 대해 일본은 공식 입장을 삼가고 있지만 다들 독도 때문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또한 '독도는 우리땅'을 부른가수 정광태와 방송 촬영차 독도에 간 이수근, 독도 근처에서 수영한 배우 송일국, 독도에서 공연한 김장훈도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일본이 한국 배우들을 둘러싸고 문화적 갈등을 일으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한다. 과거 가수 이승철이 2014년 8월 독도에서 통일 기원 공연을 했는데 같은 해 11월 하네다 공항에서 입국 거부된 일이 있었다.이승철은 8년째 일본 상륙이 거부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일본 역사왜곡 언제까지 될껀지 모르겠다" '우리 나라 연예인들은 무슨 잘못이냐" "일본사람들 국민의식이 진짜 떨어진다" "차라리 우리 연예인들이 일본 가지마라" 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현재 배우 현빈이 '하얼빈' 해외 촬영 날짜를 조율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손예진의 산후조리와도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현빈은 몽골에서 촬영을 마치고 귀국해 손예진 곁을 지켰다고 한다. 현빈은 1월 라트비아에서 '하얼빈' 해외 촬영을 진행한다고 소속사에서 밝혔으며 2023년 1월 25일 설 연휴까지 손예진과 아들과 함께 한다고 밝혔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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