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매력이 더해지는 우리의 듬직한 송중기~~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송중기는 대학교에 막 입학할때까지만해도 전혀 배우가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대학생활을 하니 허무함을 느끼며 과거 잠시 꾸던 연애인의 꿈을 되살려 연기학원에 등록했다고 한다. 돌이켜보면 이 순간이 그에겐 신의 한 수 였던 것 같다.
'쌍화전'을 시작해 연기력을 쌓아가며 '오감도', '띠끌모아 로맨스', '늑대소년', '군함도'. '승리호' 등 점차 대작 영화에 출연하게 된다. '트리플', '아가씨를 부탁해', '성균관 스캔들', '뿌리깊은 나무', '태양의 후예'. 그리고 올해 종영한 '빈센조'까지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여 흥행보증표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배우가 되었다.
특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로 나온 송중기는 중국 인기 스타랭킹 1위를 차지하며 한류스타의 길을 달렸다. 송혜교와의 결혼과 쓴 아픔의 이혼 후에도 많은 여성들이 이상형이 되었고, 최근 그가 한 여배우를 공개적으로 다시 만나고 싶다고 말해 큰 화제가 되었다.
지난 7일 제26회 부산 국제영화제 행사 중 하나인 '승리호' 오픈 토크에서 송중기가 한 여배우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며 아쉬워하자 옆에 있던 배우 진선규가 '그 얘기만 수십번째 하고 있다'며 송중기의 마음을 대신 전달했다.
송중기가 그토록 찾던 여배우는 바로 김태리이다. 열애설이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이미 넷플릭스 '승리호'에 출연하며, 지난해 10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했었던, '승리호' 오픈 토크 행사에서 김태리를 언급한 적이 있다.
이날은 김태리가 해당 토크 행사에 참여를 못했던 상황이었는데 아쉬워 했던 송중기였다.
또한 김태리 역시도 지난해 2월 '승리호' 관련한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고 다독여주면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며 '"역시 주연 배우다'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칭찬했었다.
이어 김태리는 "송중기에게는 '선배님'이라고 부르면서 존댓말을 하다 중간에 '나 말 좀 놔도 되냐'라고 하고 말을 놓았다"고 말했다.
이 둘은 남다른 케미를 보여줘 팬들에 의해 여러 번 열애설이 제기된 바 있다. 영화 속 딱 맞았던 호흡이 실제 현장 케미로도 이어지며 이 둘의 남다른 우정이 주목을 받게 됐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 파리 목격담까지 알려지면서 더 열애설에 불붙게 된 것이다.
송중기는 김태리를 두고 "김태리를 싫어하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그냥 사람 김태리로서도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장선장과 비슷한 느낌이 많았다. 그렇게 작은 체구의 친구가 너무나 그릇이 크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엄청난 극찬이 쏟아냈다.
덧붙여 "'승리호'감독 역시 김태리는 배우 중 가장 성실한 사람중 하나다. 너무 많이 준비하고, 스스로도 많이 고민한다. 현장에선 또 너무나 유연하다. 이런저런 변화에 항상 열려있다."라며 김태리에 대한 호평을 늘어놓았다.
송중기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을 준 김태리. 또다시 열애설이 불어지고 있다.
한편 송중기는 tvN 드라마 방송중인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중이며, 김태리는 2023년 SBS 드라마 예정작 '악귀'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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