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김연아의 결혼식과 2024년 공식 홍보대사

  '피겨여왕' 김연아(32)가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족과 지인 등의 축복을 받으며 성악가 고우림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대회에서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이자 챔피언이 됐습니다. 그녀는 2014 소치 대회에서 은메달을 거머쥔 후 그해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김연아는 마치 '아이스 퀸'과 같은 자태를 한 웨딩 화보 및 본식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려 특별한 날의 추억을 공유했습니다.

  김연아는 본식 사진과 함께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계기로 만났습니다. 결혼식의 축가는 고우림이 속한 그룹인 포레스텔라가 맡았으며,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 불렀던 '인 울알트라 비타'(In Un' altra Vita)로 고우림도 함께 축가 대열에 합류해 더욱 의미를 더했습니다.

  강원 2024: 김연아

  아직도 많은 팬들은 올림픽 무대에 선 김연아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김연아가 평창 2018 성화 봉송의 마지막 주자로 나서 성화를 점화한 이후 이제 2024 동계 청소년 올림픽 대회 공식 홍보대사로서 다시 한 번 올림픽 무대를 누빕니다.

 

  그녀는 대회 홍보와 함께 다음 세대에 올림픽의 가치를 전파할 예정입니다.

강원 2024 대회 일정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입니다.